주말마다 공을 차는데 헬스장은 안 가신다는 분이 많습니다. 축구가 이미 운동인데 뭘 더 하느냐는 말씀도 맞습니다. 그런데 공을 오래 차고 싶다면 웨이트를 같이 하시는 쪽을 권합니다.
축구는 멈추는 운동입니다
축구에서 힘든 순간은 달릴 때보다 멈출 때입니다. 전력으로 뛰다가 멈추고, 방향을 바꾸고, 다시 뛰는 동작이 90분 동안 수백 번 나옵니다. 이때 몸을 잡아 주는 것이 허벅지 앞뒤와 엉덩이 근육입니다. 이 힘이 부족하면 후반에 다리가 먼저 풀립니다.
선수 팀은 시즌을 끝까지 뛰려고 공 훈련과 따로 근력 운동 시간을 일정에 넣습니다.
어떤 운동부터 할까요
동호인이라면 세 가지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 하체 앞쪽: 스쿼트, 스플릿 스쿼트. 멈추고 버티는 힘입니다.
- 하체 뒤쪽: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레그 컬. 전력 질주 때 많이 쓰는 허벅지 뒤쪽입니다.
- 몸통: 플랭크, 팔로프 프레스. 몸싸움과 방향 전환 때 중심을 잡아 줍니다.
한쪽 다리로 하는 동작을 꼭 넣으세요. 축구는 거의 모든 동작이 한 발로 이뤄집니다.
요일은 경기에서 거꾸로 잡습니다
일요일에 경기가 있다면 하체 운동은 수요일이나 목요일까지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 전날 하체를 세게 하면 다리가 무겁습니다. 경기 다음 날은 가볍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몸을 푸는 정도면 됩니다.
주 2회면 충분합니다. 대신 경기와 겹치지 않게 요일을 잡으세요.